박홍민 / ‘Finda’ CEO / 38세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란 말을 많이 하는데, 여기에서 라이프는 나 혼자의 라이프가 아니라 ‘패밀리 라이프’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2018_6월 기로에 놓인, 도전하는, 30대
김원보 / 청계천 평안 약국 운영 / 85세 손님도 없어요. 갑갑하지… 이제 이 약국도 그만둬야 해. 이거 열어두면 세금만 내라고 해. 2017_11월 일상이 무료한, 기로에 놓인, 70대 이상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 50세 우리나라 남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통령 돼야 하고 장군 돼야 하고 경쟁에서 이겨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세계관이 팽배했어요. 그런데 이제 슬슬 지치는 거예요. 2017_8월 조언이 필요한, 기로에 놓인, 50대
김지호 / 한국 컴패션 북한사역팀 / 33세 결국, 선택해야 하는 거고 저는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급여라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일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2017_3월 확신에 찬, 기로에 놓인, 30대
유정민 / 서점 ‘마이북’ 운영 / 50세 그 질문을 받고 깨달았어요.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좋아하는 것을 오랫동안 묻어뒀구나. 퇴직 이후에도 여전히 ‘나’는 고려하지 않았구나, 현실적인 계산을 하면서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할 생각부터 하는구나. 2017_3월 기로에 놓인, 묵묵히 나아가는, 50대
고영덕 / 라인 플러스 근무 / 48세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는 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돼야 다른 고민을 할 텐데 먹고 사는 고민이 해결이 안 되니까 다음 고민은 하지도 못하는 거예요. 2017_2월 사랑 표현이 서툰, 기로에 놓인, 40대
심규범 / MBTI 연구원 / 32세 내가 아빠고 이 아이가 나를 아빠로 인식하고 있구나, 그래서 아빠와 딸의 관계를 만들어가는구나. 2016_12월 확신에 찬, 기로에 놓인,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