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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s — Issue 1. 놀이

시모네 카레나의 놀이 법칙

Simone Carena's Rules of Play

  • 2016.03.28
  • Editor 이은경
  • Photo 이주연
  • Film 최소명

시모네 카레나는 이탤리언 건축가다. 건축사무소 모토엘라스티코의 공동 대표이자 대학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가르친다. 아내 신지혜 씨는 그를 오히려 예술가에 가깝다고 소개했다. 때론 시모네 카레나는 드럼연주자다. 직업도 국적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결성한5인조 그룹 ‘ANDY & THE DIKSYS’의 일원으로 1년에 두 번 정기 공연을 준비한다.


건축 사무소를 나서면 시모네 카레나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서울살이 16년 차.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며 삼청동 한옥마을에 터를 잡았다. ‘놀이’ 이슈에 관한 인터뷰이로 시모네 카레나가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는 좀 놀 줄 아는 남자다. 아이들과 잘 노는 노하우를 물었더니 ‘내가 즐거워야 아이들도 즐겁다’는 명쾌한 답이 돌아온다. 아이들을 소개하는 방식도 남다르다. 세 아이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유전자 샘플로 비유하며 재치 있게 대화를 이어간다. 돌쟁이 페르모를 제외하고는 올해 초등학생이 된 페리체와 여섯 살 포르테는 대부분 아빠 담당이다. 집에 있어도 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다. 반짝이 테이프와 LED조명을 달아 만든 DJ 다프트 펑크 헬멧, 생기발랄한 연둣빛 철제 가구, 잠수함처럼 집 내부에 쏙 숨어있는 사각 소파, 별도 달도 구경할 수 있는 야외 중정, 레고 다락방, 지하 작업실, 옥상, 골목···. 구석구석 다채로운 표정을 지닌 12평 한옥에서 아이들은 시시때때로 자신만의 새로운 놀잇감을 찾는다. 오늘은 네모난 소파 쿠션이 경주용 자동차로 변신했다. 시모네의 손엔 진공청소기가 들려있다. 이건 주유기, 또 프라이팬은 스타트를 알리는 신호다. 재활용 박스는 어느새 자동차 핸들이 되어 질주를 시작한다. 유쾌한 이 가족의 남다른 놀이법이 궁금하다. 


당신은 어떤 아빠인가요?
함께 즐길 줄 아는 아빠. 우린 그냥 같이 놀아요. 삶과 일은 많은 부분이 겹쳐져요. 늘 창의력이 발현되는 건축가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크리에이티브 한 아버지이고 싶어요. 아버지로서 권위는 존중 받아 마땅하지만, 아이들의 창의성을 해치고 싶진 않아요.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부모의 몫이죠. 다만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규칙은 꼭 필요해요.

카레나 집안의 규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말하자면 신이나 부처의 가르침과 비슷해요. 생명을 존중하는 것. 심지어 바퀴벌레까지도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면 앞으로 만날 세상의 모든 것을 존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또 하나는 평등이요. 한국에서 느끼는 큰 불만은 성 역할을 너무 구분 짓는 것 이예요. 요즘 시대와 어울리지 않죠. 남자아이 셋을 키우지만, ‘남자는 남자답게 행동해야 해’ 같은 말을 하지 않아요. 한국 사회에서 남자는 너무 마초적이고 여자는 너무 연약해요. 어릴 적부터 평등에 대한 올바른 관념을 심어 주고 싶어요.

생명을 존중하는 법을 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아이들과 삼청공원에 자주가요. 그곳에서 곤충이나 생물들을 관찰하죠. 도시 아이들은 자연상태의 거미를 보지 못해요. 벌레는 해충이라는 단순한 논리로 아이들이 작은 생명이라도 존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워요. 그들이 사는 자연 속에서 인간은 손님이에요. 이건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우리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보고 느끼고 또 음식을 먹거나 매너를 배우는 것처럼 사람도 동물과 식물, 곤충들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줘요. 

아이들 각자의 개성이 다른 것 같아요. 아이들을 소개해주세요.
이탈리아와 한국. 두 나라의 유전자가 합쳐진 세 아이는, 전혀 다른 공식을 보는 듯 각자의 개성이 강해요. 어떤 부분에서는 첫째부터 셋째까지 데자뷔처럼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하지만, 뭐랄까. 갈수록 업그레이드 버전 모델이 탄생한 것 같달까요? 2009년형 모델인 페리체는 변덕이 심하고 예민해요. 어두운 구석도 있고요.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큰 눈을 갖고 있어요. 늘 음식을 아주 적게 먹는 것이 꼭 고양이 같아요. 페리체가 만든 레고는 복잡하고 단단하게 설정된 기계적인 인상이 강해요. 2011년형 모델 포르테는 좀 더 강아지 같지만 다루기 힘들어요. 잘 웃고, 관심을 바라죠. 탄탄하면서도 조금 통통한 체형이에요. 먹는 것을 좋아하고, 울기도 잘하는 사교적이고 이타적인 아이에요. 1970년대의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처럼 늘 미니멀한 스타일로 레고를 만들어요. 가장 신상품인 2015년형 모델 페르모는 여전히 관찰 대상이에요. 짐작컨데 그는 이미 좀 강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 페리체와 강아지 포르테 모두에게 반격을 하곤 하는데, 이 두 동물 사이에 뭐가 있을까요? 곰? 형들보다 좀 더 사회적이고 많이 웃어요. 얼마 전엔 베이비 잡지 커버 모델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어요. 레고는... 주로 먹어요. 

장난감에도 아이들의 성향이 반영되네요. 그러고 보니 이 집엔 장난감이 레고만 있어요. 레고만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레고는 무엇을 상상하든 일부에 불과합니다. 박스 설명서를 따라 크레인을 만들지만, 그 위에 겹겹이 블록을 쌓고 조립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어요. 장난감은 언제나 망가지거나 못쓰게 되지만, 레고는 분해하여 또 다른 무언가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지금도 70년대에 부모님께서 저에게 사주신 레고가 아이들의 레고와 뒤섞여 있어요. 당시엔 여객기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초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을 만들 수 있죠. 이 집을 설계할 때 레고로 축소판을 만들어 봤어요. 여전히 제 사무실에 보관 중이고요. 레고는 시간이 흘러도 순기능을 잃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품질의 중요성, 그러니까 품질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다는 점도 가르쳐주고 있어요.

아침마다 두 아이를 오토바이에 태워 유치원에 데려다 준다면서요?
유치원에 가는 길, 우리 세 부자는 헬멧을 나눠 쓰고 느리게 오토바이로 이동해요. 한국에선 차가 신분의 상징처럼 여겨지잖아요. 교통 체증도 심하고요. 아이들과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실용적이고 환경에도 이로운 동시에 멋지고 재미있는 일이죠. 매일 3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꼭 끌어안을 수 있는 시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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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여행이나 낚시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해요.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은 아주 값진 일이에요. 평소에 아이들과 밀착해 생활하고, 오히려 휴가 땐 각자 다른 것을 즐겨요.”

가족 간의 유대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감정, 일상을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녁 식사요. 매일 7시쯤이면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저녁을 먹어요. 하루 일과를 공유하는 우리만의 시간이죠. 주로 하루 동안 뭘 하고 놀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요. 그리고 이탈리아에 계신 부모님과 화상 채팅을 해요. 매일 컴퓨터를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고, 여름이면 이탈리아에 놀러 가 몇 주씩 머물다 오죠. 이후엔 그냥 레고나 악기 연주를 하면서 놀거나 숙제를 해요. 유튜브에서 코스모스 다큐멘터리의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How Things Are Made>를 즐겨 보고, 가끔 만화도 봐요.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여행이나 낚시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해요.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은 아주 값진 일이에요. 평소에 아이들과 밀착해 생활하고, 오히려 휴가 땐 각자 다른 것을 즐겨요. 얼마 전 가족들과 발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수영, 책 읽기, 잠자기처럼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했어요. 

아이들과의 시간을 육아나 교육이 아닌 놀이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물론 당신도 이 ‘놀이’에 참여 중이고요. 
노는 것도 하나의 배움이라 생각해요. 언어를 배우고 그림을 그리고 셈을 알아가고 여행을 가고 수영하는 것. 아이들이 놀며 익히는 모든 것들은 유용한 기술이 될 거예요. 물론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해요. 이 돕는 과정이 저에게 놀이로서 작용할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아이가 ‘달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어른들은 달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있을까요? 물론 신화나 과학 서적, 우주 탐사 기록 등을 보고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저녁 식사를 잠깐 멈추고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직접 달을 관찰해요. 정확한 설명을 위해 스마트폰을 켜 검색한 내용을 읽어줄 수도 있지만, 그냥 내 눈 앞에 보이는 달에 대해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는 거예요. 뻔한 상황이나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어 제게도 재미있는 일이에요. 아이들 호기심도 자연스럽게 자극되고요. 어른들은 어떻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이미 다 알고 있어요. 그게 편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한 것이 없을 때도 있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 그걸 인정하고 다가가다 보면 새로운 대화거리, 놀잇감이 생겨요. 저에게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계기가 돼요. 

전통 한옥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리노베이션 디자인이 인상적이예요. 직접 설계하고 고친 집이라 더 의미가 클 것 같아요. 
이탈리아에서는 오래된 건축물을 고쳐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요. 한국에 온 뒤 자연스럽게 한옥에 관심이 생겼고, 편견이 없다 보니 제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할 수 있었어요. 전통 한옥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현대식 주방과 화장실, 옥상 테라스를 만들었어요. 밝은 연두색의 철제 가구를 놓아 공간을 구조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쪼갰고요. 당시엔 아이들이 없었어요. 저에겐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실험이자, 앞으로 우리 가족이 살아갈 보금자리를 만드는 프로젝트였죠.

아이들이 탄생하기 전에 고친 집이라고 하기엔, 여러 부분에서 놀이 공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집은 가족의 성장 이야기를 담는 곳이에요. 미래의 아이들을 배려한 부분도 있지만, 집에서의 놀이 공간이 꼭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저 역시 이 집에서 놀고 생활하니까요. 거실 바닥을 낮게 파내고 쿠션을 둘러 좌식 공간을 만들었어요. 등을 밭치고 TV를 보거나 간이침대로도 써요. 길고 네모난 쿠션은 두 아이의 경주용 자동차로 변신해요. 연두색 철제 가구의 아래 공간은 작은 벙커처럼 숨어 쉴 수 있고 책상이 놓여있죠. 또 계단을 오르면 아이들의 놀이방이에요. 레고가 가득하죠. 아이들 스스로가 집 안 곳곳을 아지트로 잘 활용하고 있어요.

공간을 넘어 ‘장소성’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던 ‘모톳자리’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아이들과 밖에 나갈 때 항상 ‘모톳자리’를 들고나가 시간을 보낸다고요? 

모톳자리’는 한국의 돗자리를 재해석한 피크닉 매트예요. 공공장소에서 좀 더 개인적인 공간을 갖는다는 의미를 기본으로 해요. 돗자리는 대부분 끔찍한 프린트가 인쇄돼 있잖아요. 싼값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미적 가치를 찾아보긴 힘들어요. 모톳자리는 아이들에게 생활용품인 동시에 디자인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죠. 공원, 집 앞 길목, 옥상 등 어디서든 아이들과 짧은 휴식을 즐길 때 모톳자리를 펼쳐요. 작은 매트만으로 우리는 좀 더 개인적인 공간을 갖게 되죠. 적어도 이 안에선 자유롭게 우리만의 놀이를 즐길 수 있고요. 동시에 가시성이 높은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공공장소를 나눠 쓰는 사람으로서 매너를 갖춰야 해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이런 부분은 아이들 스스로도 행동에 잘 옮기는 것 같아요. 돗자리를 접을 때 주변을 정리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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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라는 직업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미니 클라이언트 같아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마음속에 내린 결정과 같은 방향으로 안내해야 상처받지 않아요. 가끔 분노나 변덕을 부려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일을 망치기도 하고요. 건축가라는 직업은 고객의 비논리적인 꿈을 번역해 실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해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에요. 상상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선 어떤 영감이 필요해요. 아이들에게도 교육이 아닌 영감이 필요해요. 영감만 있다면 그들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수단을 찾아낼 테니까요.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성향이 대물림됐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래도 꼽자면 그림 그리는 것이 닮았어요. 특히 페리체는 그리고 계획하고 설계하는 것을 좋아해요. 

아이들과 잘 노는 당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요.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은 어쩌면 저와 학생들이 함께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내게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냈으면 좋겠고, 또 배움 자체를 놀이처럼 즐기길 바라요. 꼭 이겨야 좋은 것도 아니고, 성취하지 못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고요. 아이들과의 놀이 역시 마찬가지죠. 사실 전 아이들이 어떤 법칙을 따라가는 게 싫어요. 아이들과 놀이를 하기 전 늘 계획을 물어요. 답을 들은 뒤 행동하죠. 놀이에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꼭 놀이가 행복해야 하는 건 아니예요. 게임을 하다 보면 언제든 실패하거나 실망할 수 있어요. 나쁜 감정이 드는 놀이도 아이들이 세상을 알아가는 중요한 경험이죠. 


Lessons for fathers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시모네 카레나의 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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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레이싱
소파로 레이싱카를 대체한다. 종이박스를 핸들 모양으로 오리고 예를 들어 페라리 같은 아빠의 드림카 로고를 그려 넣는다. 진공청소기로 주유를 하고, 프라이팬으로 신호를 알리는 등 살림살이를 활용한다. ‘부릉 웅웅 이이잉’ 평소 레이싱카 소리를 연습해 두는 것은 필수.

레고
레고 설명서를 없애거나 따로 보관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모형을 만들고 놀게 한다. ‘레고 테크닉’이나 ‘레고 시티’를 선호하고, 너무 전문화되거나 특정한 것을 만들어야 하는 ‘테마 레고’는 구입하지 않는다. 특히 성별을 나누는 ‘레고 프렌즈’는 정말 최악이다.

흙 썰매
사계절 탈수 있는 썰매다. 삼청공원 안쪽 깊숙이 걸어 들어가 찾아낸 비탈길이 이들의 아지트다. 1만원 정도하는 플라스틱 썰매와 습기가 유지되는 비탈진 흙 바닥이 있다면 사계절 액티비티한 썰매 타기가 가능하다. 헬멧, 보호대 등 안정장비는 필수. 

자연 탐사
그냥 걷기 보단, 공원 면면이 식물과 곤충을 살핀다. 삼청공원에서는 이름 모를 벌레, 개구리, 달팽이, 물고기, 도마뱀 그리고 뱀도 만날 수 있다. 서울 성곽 쪽으로 걷다 보면 작은 물줄기들이 사방으로 뻗어 있는데, 이곳에서 물줄기를 찾아내기 놀이도 즐겨 한다.

  • 2016.03.28
  • Editor 이은경
  • Photo 이주연
  • Film 최소명